다문화 교수 부부, 외국인 유학생들 위해 2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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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6-22 10:47본문
다문화 교수 부부, 외국인 유학생들 위해 2천만 원 기부
- 국립부경대 이상길·차오레이 교수 … “우수 유학생들 위해 써 주길”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이상길 교수(식품영양학전공)와 차오레이 교수(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글로벌블루수산융합전공)가 해외에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을 지원해 달라며 대학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6월 19일 오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이상길·차오레이 교수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배상훈 총장에게 2천만 원을 전달하며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 가운데 형편이 어렵지만 우리 대학에서 학업에 전념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립부경대의 각각 다른 전공과 연구소에 재직 중인 다문화 교수 부부다. 이상길 교수는 “미국에서 유학할 때 서로 처음 만났고, 둘 다 유학 생활의 힘든 점을 잘 알고 있어, 그때 우리처럼 힘들게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우수한 외국인 학생을 돕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에 유학 오는 외국인 학생들도 늘고 있는데, 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올해 4월 기준 국립부경대에는 학위과정과 교환학생, 연수과정, 복수학위 등에 63개국 1,70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국립부경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전담하는 글로벌혁신대학이 내년 신설됨에 따라, 이번 발전기금을 이 단과대학 학생 장학금 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 발전을 위한 응원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들은 41호 기부자로 참여하게 됐다.
※ 붙임: 발전기금 전달식 사진(왼쪽부터 차오레이 교수, 배상훈 총장, 이상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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