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전공 대학생, 해외 박람회서 지역 기업 홍보대사 ‘활약’

- 국립부경대생들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2025’서 기업 홍보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ICE에서 열린 박람회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2025’에서 바이어 상담 등 부산 기업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이 박람회는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17개국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1,300개의 뷰티 제품을 선보인 가운데, 한국관에는 4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국립부경대 GTEP 사업단 학생 3명은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해 부산 지역의 화장품 및 뷰티 기업 6개 사의 홍보대사로 나서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국제통상학부 소속인 이 학생들은 박람회 전부터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이메일, SNS를 활용한 사전 홍보 활동에 이어, 현장에서 제품 체험, 설문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부스 방문자 1만 2천여 명, 바이어 상담 80여 건을 달성하는 활약을 펼쳤다.

현장 상담에 이어 박람회 이후 바이와의 후속 상담도 12건 확보하면서, 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은 올해 안에 첫 수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립부경대가 운영 중인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으로, 국립부경대 GTEP 사업단은 부산 지역 기업과 협력해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 붙임사진: 국립부경대생들이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2025’에서 활약하고 있다.